1998년 2월 3일 (화) 전화기를 통한 첫 신호

학교 의료선교 수련회 둘째날이다. 아침에 전화를 했더니 대한 민국이가 전화기를 잡아 당긴다면서 바꿔 주겠단다. "한아""국아" 불러도 대답이 없다. 다시 불렀더니"흑" 또 불렀더니 "헉"한다. 옆에서 듣던 아름 다운이가 드디어 대한 민국이가 대답한다고 야단이지만 이 녀석들이 알고나 그랬을까?

하여튼 수화기를 통하여 보내온 첫 신호였다.

낮에 변목사님 사모님께서 좋은 장난감을 대한 민국이에게 선물하셨단다. 생후 2개월의 아이를 키우시기도 바쁘실텐데 언제 그렇게 좋은 장난감을 구입해 주셨는지 아내가 감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