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98년 1월 27일 (화) 환영받는 한 국, 축하받는 부부.
오후에 아내가 외출했다.
아름 다운 대한 민국과 함께 연휴 첫날을 방에서 조용히 지냄.
인기척이 있어서 나가니 득남 축하 차 오신 박교수님이 마루에서 서성이셨다. 그러고 보니 방에서 조용하게 지낸 것이 아니라 굉장히 소란스럽게 지냈는가 보다.
정리 안된 지저분한 집. 부끄럽다가도 아이 키우는 집이 다 그런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위로 받고 감사의 맘을 가짐.
내일 갈 예정이던 처가를 오늘 당겨 가서 저녁 식사를 했다. 한 국이 잘생긴 것 자랑하고 싶어 미리 간 것임. 하루 일찍 간 외출에 한 국이는 환영받고 우리 부부는 득남 축하 받음.
"아이고 잘도 생겼다. 잘 키워서 훌륭한 사람 만들어라."